농협노조 파주지부(지부장 정해렴)가 전면파업 8일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파주지부는 11일 교섭을 갖고,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 합의하고,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파주지부는 △전임자(임금) 인정 △계약직 채용시 노조합의 △퇴직금 누진제 실시 △주택자금대출 중앙회 수준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이날 교섭에서 △지부장은 '자유로운 노조활동 보장'으로 사실상 전임을 인정했으며 △노사동수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계약직 직원의 신규채용 및 재계약시 협의하고 △퇴직금누진제는 분회별로 추후 협상 △주택자금대출건은 노조에서 양보하기로 하면서 삭제해 그동안 돼왔던 4개항에 대해 모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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