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최상용)은 14일 국가기술자격검정 중 최고자격인 기술사 합격자 750명을 최종 확정발표한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61개 종목을 실시한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에는 8,731명이 응시, 750명(11.6대 1)의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 것. 올해는 건축시공기술사에 도전한 윤용보(65)씨가 최고령 합격자로, 역시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을 치렀던 송영석(27)씨가 최연소 합격했다. 여성기술사 합격자는 총 20명. 이는 최다 여성합격자(44명)를 냈던 지난해에 비해 다소 부진하나, 전체 3회 중 2회의 시험만 치른데다, 96년 20명, 97년 25명 등에 비교했을때 전반적으로 여성합격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기술사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은 △기사자격 취득후 4년이상 동일직무 종사 △기능사자격 취득후 8년이상 종사자 △대졸자 중 7년이상 종사자 △교육훈련기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후 7년이상 종사자 △전문대 졸업후 9년이상 종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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