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가 중앙대 운동장에서 1만5천여명의 전공의. 전임의.개원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인 `전국의사대회'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앙대가 의협에 장소사용 불허방침을 통보하고 관할 노량진경찰서에 시설보호를 요청해옴에 따라 학교 주변에 경찰기동대 50개 중대를 배치해 의사들의 집결을 차단하고 지방 의사들의 상경도 현지에서 저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는 폐업 의원을 고발할 경우 신속하게 수사절차를 진행해 엄중 사법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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