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3차 임시당대회를 열고 6.8 재보선에 조직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지난 4.13 총선과 관련해 당의 총선 목표였던 '원내 진입'이 좌절된 데 대해 평가하고 장기적인 당의 진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이날 대회에서 '진정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국민 제안문'을 채택, 노동시간단축특별법제정 서명운동, 부패방지법 제정운동 등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하고 민주노총 5월 총파업, 남북정상회담 대응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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