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9월 북으로 송환되는 비전향장기수를 위한 환송회를 10일 경희대학교에서 가졌다.

민주노동당은 모임의 이유를 "선생님들이 떠나기 전에 같이 말씀도 듣고 어울리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송식에는 서울·수도권의 비전향장기수 30여분과 권영길 대표, 지부대표 등 30∼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통일조국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손목시계를 장기수 할아버지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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