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제 실시 등을 놓고 지난 해부터 노사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거제 해금강택시의 노조위원장 이취임식이 10일 열렸다.

반민규 전위원장의 부당해고구제신청이 중노위로부터 기각됨에 따라 조합원 신분을 상실, 지난 7월27일 보궐선거에서 김남균 신임위원장(37세)이 당선됐다. 반 전위원장은 현재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위원장 해고 등 극한적인 노사갈등 끝에 올해 노사가 전액관리제 실시에 합의 으나, 여전히 사납금제 회귀를 놓고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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