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이 버스 업계에 만연된 비정규직 노동자 채용과 관련해 비정규직 보호와 정규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자동차노련은 8∼9일 이틀간 여주 한국노총 중앙연수원에서 전국의 단위노조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조직화와 한국노총 독자정당 창당에 매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노련 김순호 홍보국장은 "버스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독자정당 창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참석자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연맹은 이와 함께 한국노총 개혁을 위한 개혁특위 활동 지원도 함께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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