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노조는 성명에서 “보수정치 지배권력과의 완전한 결별선언이자 과거의 시행착오에 대한 냉철한 자기반성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창당과정에서 이를 대 내외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동가노조의 이같은 입장발표는 민주노동당과 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활동가노조는 또 독자정당에 대한 조합원들의 참여와 기대가 답보상태를 보이는 이유는 △지도부의 명확한 입장이 조합원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점 △한건주의와 조급성 △민주적 의견수렴과 절차의 충실성 결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 결의를 통해 현장토론을 확대하고, 조합원에 대한 대중정치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