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 임단협과 관련, △기본급 6.5% △직급 등 3개수당 5천원씩 인상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의 경남지노위 조정안이 8일 제시됐으나 노사 모두 이를 거부했다.

회사는 조정안의 임금인상률이 높아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노조는 임금인상률이 낮고 주40시간 등 핵심쟁점에 대한 안이 빠져 있음을 이유로 거부했다..

노조는 9일 조합원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사 교섭은 10일 오전 10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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