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본부'가 26일 1차 전국동시다발 캠페인을 벌였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6개 지역을 비롯한 각 지방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경기지역은 24일, 충남지역본부는 25일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동시다발 캠페인은 비정규직 철폐 캠페인이 한 달에 한번, 공무원노조와 민중연대의 WTO 개방반대 캠페인과 동시에 한 달에 한번 열려 매달 두 번의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발족한 서명운동본부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전남 등 9개 지역본부가 결성됐으며 오는 28일 대전, 다음달 2일 대구에서 지역본부가 결성된다. 서명운동본부는 다음주에 서명운동 중간집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동시다발 캠페인이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날에는 민주노총이 100개 지역, 민주노동당·사회당이 150개 지역 등 250여개 지역에서 전국동시다발캠페인이 추진되고 있다. 서명운동은 11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월1일 민중대회에서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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