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30년간 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명예회복 및 보상을 추진할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9일오전 종로구 통의동 코오롱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심의위원회는 입법. 사법.행정부로부터 3명씩 추천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앞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여부 심의, 민주화관련 사건의 성격규명, 보상 및 명예회복심의. 결정, 기념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이우정(李愚貞)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이사장이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심의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2개월간 제1차 명예회복 및 보상 신청을 받는데 신청서는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시. 도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3부로부터 추천된 위원은 다음과 같다.

▲입법부 추천 = 김경동(金璟東) 서울대 사회학과교수, 김정기(金政起) 방송위
원회 위원장, 백화종(白和鍾) 국민일보 논설위원

▲사법부 추천 = 김철수(金哲?) 탐라대총장, 박승서(朴承緖) 변호사, 조준희(

趙準熙) 변호사▲행정부 추천 = 이우정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사장, 김상근(金祥根) 제2건
국위 기획단장, 최학래(崔鶴來) 한겨례신문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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