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은 9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 충주호반리조트에서 전국의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 고등학교 1학년 160여명과 함께 하는 '제9기 캠프, 젊은 우리들'을 개최한다.

8일 근로복지공단은 "부모님의 산재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지원과 공동체 의식 함양, 건강한 심신단련을 위해 마련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여름캠프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한차례씩 열려 이번이 9회째다.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수상레포츠를 비롯해 서바이벌게임, 도미노게임, 테크노댄스,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의 심성개발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두 차례 캠프 외에도 산재근로자 자녀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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