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가 13일부터 20일까지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총 30여개 국가에서 28개 직종 35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전자기기' 등 20개 직종에 2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회를 앞두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손경호)은 8일 오후 분당 고용개발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호진 신임 노동부장관과 선수, 임원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들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각 직종별 최우수 선수들로 기술지도위원들의 지도아래 기능을 연마해 왔다.

한편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금상 1,200만원, 은상 6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며 내년부터 20년간 연금형태로 소정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국가기술자격증 관련직종에 대한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의 면제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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