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경실련,민변 등 232개 시민사회단체의모임인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는 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수 전원 석방과 정치, 시국,공안사범에 대한 수배해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법무부는 국제앰네스티(AI)에 보낸 보고서에서 정치범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현재 125명의 양심수가 투옥돼 있으며 5백여명의 정치, 시국, 공안사범이 수배중인 상태"라며 "오는 8.15 `밀레니엄 대사면'에 이들에 대한 사면, 수배해제, 공소취소, 귀국제한 해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