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안호빈)는 지난 3일 비상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4∼15일 노조원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향후 투쟁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7일∼8일, 11일 본사앞 집회 및 지역본부별 집회, 9∼10일 대규모 집중 선전전, 14∼15일 전국 상경투쟁, 15∼27일 대의원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사태해결에 진전이 없을 경우 28일 이후에는 보다 강도높은 투쟁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조는 민주노총에 공동집회 행사비로 1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노조는 3∼4일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리조트 연수원에서 전국지부장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지부장들은 △구속자 석방과 수배해제, 징계철회 △폭력진압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해 총력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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