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50일째를 맞고 있는 노조쪽은 박성수 회장과의 직접 교섭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쪽은 박성수 회장이 해외출장중이라며 직접 교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비정규공동대책위원회 이랜드 진상조사단에서 오는 9일 박성수 회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회사쪽에서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랜드노조는 오는 12일 신촌 본사 마당에서 '박성수 회장 구속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연대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루주점을 계획하고 있으나, 회사쪽에서 직장폐쇄를 실시하고 있어 하루주점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