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4일 낮 팔레스호텔에서 1기 산업현장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지식정보화 진전에 따라 정부가 다 알아서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효과적인 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부문에서 생성된 지식, 노하우를 수용해야 한다"며 산업현장리포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현장리포터란 산업현장 구성원들이 노동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새로운 정책아이디어 제공, 생산성 향상 및 노사협력 우수실천사례 발굴 등의 산업현장에서의 뉴스와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총 65명이 선정돼 1년 동안 활동한다.

노동부는 이들의 의견이나 제안을 검토, 제도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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