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9월중으로 서울직업전문학교 등 전국 27개 직업전문학교에서 특수용접 등 22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2,200명의 기능인력을 양성한다.

노동부는 이번 정부위탁훈련과정이 인력부족이 심한 연삭, 건축시공, 전산응용 프레스금형, 공유압, 광통신 등의 직종을 6개월 과정으로 개설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중소업체와 건설업 등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위탁훈련 참여대상은 15세 이상 실업자와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중 상급학교 비진학자이며, 훈련희망자는 고용안정센터를 찾아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 훈련비는 무료이며, 훈련생에게 훈련수당과 식대 및 교통비 30만원을 지급하고, 기숙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노동부는 상반기에 기계설계제작, 보일러 등 46개 직종을 1년 과정으로 개설해 9,200명을 훈련중에 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