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 기업 인사·노무관리자들의 화두는 경쟁력 있는 인적자원관리가 올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김창성)는 10∼12일 사흘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적자원관리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1회 전국 인사·노무관리자대회'를 개최했다.

경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 실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는 주로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주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머서HR컨설팅 김성훈 박사는 한국기업의 인재관리능력은 'D학점'이라며 우리기업의 인재관리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을 짚어보는데 이어 핵심인력 확보와 육성, 인재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한국타이어(주) 김동혁 인재경영팀 과장은 '기업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기업을 키운다'를 주제로 한국타이어의 경영전략과 인재경영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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