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던 전북 익산의 일진소재산업(주) 노사의 임·단협이 타결됐다.
일진소재산업(주) 노사는 지난 1일 전북지방노동청 노사조정담당관의 중재로 이뤄진 교섭에서 △기본급 3,000원 인상 △고소·고발 취하 △징계 최소화 △무급전임자 1명 인정 △2002년 말까지 평화기간 설정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또 이날 오후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85%의 찬성을 얻었다.
일진소재산업(주)는 지난 5월 4일 노조의 전면파업에 회사가 직장폐쇄로 맞서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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