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진신고자가 1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주노동자 탄압 분쇄와 노동비자 쟁취를 위한 공대위'
16일 문래동 불법체류자진신고접수처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진신고철회 등을 촉구했다.

자진신고 철회

공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자진신고를 해도 항공권 미소지자, 고용주 없이 단독 등록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단속이 이루어질 것"
이라며 자진신고철회, 노동비자발급, 단속추방중지 등을 요구했다. 또 자신시고를 하러 접수처를 찾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신고를 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공대위는 18일 목동 출입국관리소 앞 집회를 할 계획이다.
또 19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지난 달 21일 집회의 경우처럼 정부측의 불법체류자 집회참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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