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철강회사들인 포항제철과 신일본제철의 제휴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케이 영문뉴스는 30일 양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현재 해외 합작법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 원자재 공동조달, 공동 연구개발등을 포함한 제휴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또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에 대한 제품 공급 및 해외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두회사의 지난해 철강생산량은 도합 5천만톤으로, 세계 시장의 7%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