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8일 오후 산업보건 분야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갖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산업보건분야, 산업의학분야, 산업위생분야 등 3분야에서 최재우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소장, 노영만 가톨릭대 산업보건대학원 교수,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노총의 직업병 예방활동과 제도개선 활동을 위해 산업보건 제도개선에 관한 자문과 정부의 관련분야 회의에 참석해 한국노총을 대신해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 이후 특수건강진단 및 일반건강진단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벌였으며, 한국노총은 이날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노총의 건강진단제도에 대한 대책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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