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를 위해 재폐업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의사협회산하의권쟁취투쟁위원회 운영위원 등 10여명의 소재를 정밀 추적중이다.
검찰은 또 업무개시 명령을 어기고 집단 재폐업에 가담하는 개원의와 진료거부자에 대해서도 검찰과 경찰력을 총동원, 즉각적인 사법처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지난 6월 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중인 신상진(申相?) 의쟁투위원장 등 핵심주동자 4명을 검거하는 대로 전원 구속수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계의 집단폐업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재폐업 돌입 즉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1차 폐업과 관련, 이날까지 201명을 입건해 2명을 구속하고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폐업에 가담한 개원의 6천408명에 대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