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 각 지역본부와 직능본부를 정비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본부가 정비되는 데로 신속하게 조직화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43만을 조직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1년 동안 조직률 50%가 목표다. 또한 선거부정 추방을 비롯해 부정부패 추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노조가 당연히 해야할 자기역할이다.
- 정부의 강경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안정화 전망은.
= 정부의 온갖 탄압에도 대의원대회를 성사시키고 투표에도 80%의 대의원들이 참여했다. 조합원들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열의도 더 높아지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호응도 높은 상황이다. 조직안정화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지도부가 체포되더라도 2선, 3선 지도부를 구축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
- 상급단체 결정은.
= 조합원들이 모든 의사결정권을 갖는다. 아직 조합원들의 정서가 상급단체 정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정서는 1년이나 2년 안에 바뀔 것이다. 그 때 투표에 부쳐 결과에 따를 것이다. 제3노총 문제에 대해서는 양대노총도 결국에는 하나로 가야하는 상황에서 또다른 노총을 만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