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지부와 인천지역 발전소 가족대책위원회가 1일 오후 5시 부평 롯데백화점 앞에서 대국민 선전전을 갖고 발전소에 대한 정부의 민영화 정책 철회와 발전노조에 대한 탄압 중지를 촉구했다.

인천, 서인천, 신인천 등 인천지역 주요 발전소 3곳 가족대책위원회 회원들과 인천지역 노동·사회단체들이 참석한 이날 선전전에서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발전노조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며 지지서명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전전에는 민주노동당 중앙당 차원에서 70년대 YH노조 지부장이었던 최순영 부대표와 정윤광 공공특위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선전전 후 가족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전노조 파업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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