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결렬로 28일 새벽 0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계룡산업 죽암(하)휴게소 노조(위원장 이희철)는 파업2시간만에 임금18%인상과 노조 전임자인정에 합의했다.

이날 노사는 새벽0시경 구두로 잠정합의를 했으나 사측이 합의문 작성과정에서 구두합의한 내용을 뒤집어 야간근무자 전원이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임금외에 전임자 1명, 전임자에 대한 전임전 호봉 및 수당 승계, 조합원 교육 연20 시간 등에 합의했다.

올 4월19일 결성한 죽암휴게소 노조는 올해 개정된 최저임금법에 맞춰 기본급 42만원을 요구하여 충북지노위에서도 21%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으나 사측이 13%인상을 제시해 쟁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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