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27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임기란 상임의장 등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시국사범 특별사면 및 국가보안법 개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민가협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계기로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있는 만큼 국가보안법 위반, 노동운동 등으로 구속. 수감중인 시국사범 124명을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석방해달라"며 "반인권적인 국가보안법을 여당이 적극 나서서 폐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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