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이 올 2/4분기 재해율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재해 예방하기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백일천)에 따르면 올 2/4분기에 재해율이 업종별로 제조업9%, 건설업17%, 운수창고 통신업이 9%, 농림수산업이 4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광업39%, 전기가스수도업은 42%가량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천안 21%, 대전이 19%, 충주 18%, 청주 8%, 보령 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재해율이 증가했다. 이와같은 산재율의 증가는 공장가동율이 작년(69%)에 비해 11%가량 늘어난 80%로 그동안 중소영세기업의 노후된기계 가동이 되고 있고, 경기활성화에 따른 4만명 가량 노동자의 증가, 노동강도의 증가, 비정규직이 52.6%를 차지하고 있는 등 숙련노동자의 부족 등이 주요원인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대재해인 사망자는 작년119명이던 것이 105명으로 14명이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안정과 김병옥과장은 "경기활성화가되어 공장가동율이 증가함에 따라 재해가 증가되는 고질적인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영세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점검을 강화하고, 주요재해 산업인 건설부분에 대해 패트롤점검, 노동자 안전교육강화 등을 통해 산재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햇다.

또한 "8월31일까지 불량보호구와 불량가설기자재 자진신고기간을 정해 자체점검을 하고, 특히 3D업종에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 사용업체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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