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논의가 두달여 만에 다시 시작된다. 17일 노사정위와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3일 노사정위의 합의안에 대한 노동계의 협상 불참 선언과 노총위원장 선거 등으로 주5일 근무제 도입논의가 두달 이상 전면 중단됐었으나 이번주 중에 논의를 재개,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본격 협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노사정위는 사퇴의사를 표명한 김창성 경총 회장의 거취문제가 오는 21일 정기총회에서 매듭지어지는 대로 본격 협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사정위는 특히 연월차 휴가 조정 등 핵심쟁점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이루어진 만큼 합의 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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