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는 1일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취업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구직수첩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노조는 최근 성차별 관행이 더욱 굳어진데다 비정규직 취업이 크게 늘어난 노동시장에서 여대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법에서부터 면접방식, 유망자격증 등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취업사기 대처법, 고용형태 알아보기 등도 수록했고, 늘어나고 있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구직수첩은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다이어리에 삽입할 수 있도록 속지형태로 제작했으며, 함께 준비한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8개 4년대 재학 여학생회 소속 7천여명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구입문의 여성노조 02-708-4623.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