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경비업체로 주로 은행의 현금호송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금융안전이 22일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한국금융안전 노사(노조위원장 김용식, 대표이사 박장헌)는 22일 교섭에서 △임금 5% 인상 + 통근비 1일 1,500원 인상 △계약직의 정규직화 관련 계약직 내년 2월부터 정규직화(6명) △노사합의 통해 고용안정 대책 수립 등을 골자로 잠정합의했다.

반면 노조가 요구했던 고용불안과 직결된다며 계약직 채용을 30%로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는 차후 계약직 고용안정 대책 수립에서 담아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5일로 예정했던 파업에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2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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