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여학생을 비롯한 생산직 여직원들에게 광범위하게 성추행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을 몰고왔던 (주)대원(대표이사 전영우)사태와 관련, 투쟁을 주도했던 섬유유통노련(위원장 오영봉)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투쟁상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는 관련 화보 및 경과보고, 언론보도스크랩 등과 함께 피해자들의 진술서 등을 생생히 담고 있다. 연맹은 보고서를 지난 2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여성단체 등 관련단체에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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