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직복직과 소사장제 철회를 요구하며 217일째 파업중인 린나이비정규노조(직무대행 김종학)가 17일부터 동교동 본사 앞 무기한 1인시위에 들어갔다.

노조는 다음주부터는 중앙노동위원회 앞 1인시위도 함께 할 예정이다.

노조 김종학 직무대행은 "지난해 11월초에 신청한 부당해고자 복직판정이 지금 중노위에 계류중"이라며 "중노위와 회사를 압박해 해고자복직을 유리하게 유도하기 위해 1인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린나이비정규노조는 또 18일 오후2시 동교동 본사 앞에서 '2002년 린나이비정규직노조 투쟁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린나이비정규노조는 지난해 6월1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6월22일 100여명의 조합원이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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