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운수노조총연합(상임 의장 전택노련 권오만 위원장)이 철도산업의 민영화 저지를 위한 국제 연대에 나선다.

교운총련은 16일 오후 전택노련 회의실에서 운영회의를 열고 일본 동경에서 오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ITF(국제운수노련) 아태지역총회에 권오만 상임대표를 비롯한 교운총련 대표단을 파견, 철도산업 민영화의 폐해를 설명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호소할 방침이다.

전택노련 임승운 기획부국장은 "ITF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ITF 아태총회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국제연대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운총련은 한국노총 산하 전택노련, 자동차노련, 해상노련, 항운노련, 철도노조, 대한항공노조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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