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기업들이 올해 채용인원을 늘려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 채용전문기관인 잡링크(www.joblink.co.kr)가 413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기업의 총 채용예상인원은 3456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3003명)에 비해 15.1%가 늘어났다.

반면 조사대상기업들의 올해 인원감축 계획은 모두 624명으로 작년 786명보다 20.6% 줄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직 채용예상인원은 1656명으로 지난해 신입직 채용인원(1296명)에 비해 27.8% 늘어난 반면 경력직 채용은 1108명으로 지난해(991명)에 비해 11.8% 늘어났다. 이중 정규직 채용이 2764명으로 지난해(2287명)보다 20.9% 증가하는 반면 비정규직은 692명으로 작년보다 3.4% 감소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