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참여연대.여성단체연합.민변 등 2백32개 시민.재야 단체들은 21일 오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국민연대) 를 발족했다.

국민연대는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연합 이사장 등 각계 대표 35명을 공동대표 선임했다.

또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이돈명 변호사등 38명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

국민연대는 결성 선언문을 통해 "남북 화해시대 속에서도 수많은 학생들이 수배령에 쫓겨 다니고 있다" 며 국보법의 폐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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