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전두환 정권 당시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15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열린다.

관악사회인연대, 서울대 총학생회, 사회당 서울대학생위원회는 박종철 열사 15주기 추모제 '그대 온몸 깃발되어'를 내년 1월13일 오후 6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박종철 열사의 생애, 2부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로 나누어 진행된다.

행사의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사회당 서울대 학생위원회의 김휘준(23)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후의 열사추모제가 열사정신을 되새기고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등 오늘날의 과제를 확인하는 행사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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