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1월부터 미취업 대학 졸업자와 재학생등 5만명을 대상으로 인턴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모두 15만5천명에게 새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자리 확대방안에는 내년도 신규채용 공무원이 당초 6천명에서 9천명으로 50%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 인턴 취업 및 연수생 지원 5만명 △ 청소년 공공근로사업4만7천명 △ 중활 1만명 △ 초중등학교 교무 전산보조원 채용 5500명 등이 포함돼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186억원을 투입해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취업유망 분야8만6천명, 소프트웨어 기술분야 2만6천명 등 모두 14만5천명의 청소년에게 대대적인 유급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에게는 월40~5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또 교육부문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현장 연수에 대한학점인정 과 기업현장 전문가의 교수채용 확대도 우진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소년 실업자 수가 계절적 요인과 맞물리면서 11월 현재34만명에서 내년 2,3월께에는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종합적인 청년실업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