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노동ㆍ시민단체와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쟁반대 파병반대 테러방지법 저지 범국민대회'가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다.

민중연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국의 보복전쟁확대의도를 규탄하고 정부의 전쟁지원반대와 아프가니스탄 파병철회를 주장했다. 또 "정부가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반인권적인 테러방지법을 제정하려하고 있다"며 테러방지법 제정추진 철회를 요구했다.

행사참가자들은 '평화의 배 진수식'을 갖고 장충단공원까지 '반전평화대행진'을 벌인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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