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한국노총통일위원회가 차기 산별대표자회의의 논의를 거쳐 구성되게 됐다.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1일 오후2시 회관6층회의실에서 '가칭 한국노총 통일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개최, 이 위원회를 산별대표자회의 산하에 두며, 구성(안)을 차기 대표자 회의에 상정, 의결을 거친 직후 즉각 구성키로 했다.

최삼태 정치국장 등 한국노총 관계자들과 산별연맹 정치담당자들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는 이 통일위원회의 구성방법 및 위상, 운영규정(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돼, 명칭 및 세부규정 등은 정치국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한국노총은 산별 정치담당자들에게 산별의 특성에 맞는 남북협력 사업 방안들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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