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1만8,000명이 줄어들어 지난 6주일 사이 5번째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주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자의 총수는 34만9,000명이 격감,1주간 감소폭으로는 미국경제가 대공황이후 최악의 침체에서 빠져나오던 1983년 1월 1일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실업자의 감소를 보여주는 이러한 보고는 지난 3월부터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친 뒤 회복세로반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 조짐들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의 또 다른 보고서에는 지난 3·4분기 미국의노동생산성은 2·4분기의 2·1% 상승에 이어 연 1.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