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陳 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4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경제운용방향을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대우자동차는 연내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문제기업처리가 연내에 가닥을 잡을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에 따른 농업시장 개방과 관련, 진 부총리는“신농업정책을 다룰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농림부와 합의했다”면서 “추곡수매가와 논 농사직불제등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농업정책도 이번주 중 농림부와 조율을 끝내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대한생명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그러나 현대투신의 경우 AIG와 연내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상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