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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맹 이용식 신임위원장"전국 곳곳에 연맹의 녹색 깃발을 꽂을 것"
- 조직확대·건설현장 근로시간 감축 주력


지난 99년 12월 전국건설노조연맹과 전국건설일용노조연맹이 통합한 건설산업연맹 2기 위원장에 이용식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용식 위원장은 "전국 곳곳에 녹색 깃발(건설산업연맹 깃발 색)을 꽂을 예정"이라며 조직 확대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연맹에 초대위원장이었다. 통합 2년 성과와 한계는.

=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용직 노동자들이 현장소장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약 130개 조직이나 된다. 그리고 현재 100여개가 진행중이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나로 뭉쳐, 지난 12월 연맹 하루 총파업을 벌여 실업문제, 건설정책 문제를 사회에 알려냈다. 상당한 성과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라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가 완전히 극복된 건 아니다. 이 문제는 시간이 필요하다.

- 지난해에 비해 건설산업연맹 조직원이 많이 감소했는데.

= 경기에 민감한 산업이다. 지난해 11월 퇴출 등으로 정규직 조합원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건설운송노조(레미콘), 타워크레인노조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 조합원들이 대거 가입했다. 또 현장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조직도 늘어나는 추세다.

- 임기기간 동안 '이것만은 이루겠다'는 것은 무엇인가?

= 현재 주5일, 40시간이 한창 논의 중이다. 그러나 건설현장은 아직 주7일, 70시간이 만연돼 있다. 40시간까지는 힘들겠지만 대정부 투쟁을 통해 최대한 근무시간을 줄이도록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극복하는 문제와 조직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전국 곳곳에 연맹 녹색깃발을 꽂을 예정이다.

- 내년 상반기 핵심적인 사업계획

= 연맹 내 산별추진위원회를 구성, 그 동안 산별노조 건설 논의를 해왔다.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산별노조의 그림을 구체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김소연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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