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교사 10명중 9명 이상이 올해 시행된 성과급지급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10일 전국 초·중·고교 교사 4만2239명을 상대로 실시한 상여금 제도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성과급의 지급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91%(3만8670명)가 ‘불만족’ 이라고 응답했고 6%(2538명)는 ‘잘모르겠다’ 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는 대답은 2.4%(1031명)에 그쳤다.

‘특히 불만족’ 이라는 응답은 남자교사(90.8%)보다는 여교사(92.2%)들이 더 높았고 사립보다는 국·공립, 보직교사나 교감·교장보다는 평교사들 중에서 높게 나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