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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3대요구 일괄타결안되면 총파업 계속하겠다"
- 파업은 언제까지 계속되나?
= 3대요구에 대한 포괄적인 일괄타결안이 나오지 않으면 파업은 지속될 것이다. 아직 교섭이 진행중인 사업장이 많은 만큼 교섭에 속도를 붙여 추후 투쟁에 동참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 대통령도 주5일근무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했는데?
= 최근 정부쪽의 발언들은 이미 지난 노정합의과정에서 나왔던 합의사항을 환기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합의사실을 계속 미뤄왔던 만큼 이 정도론 안된다.

- 앞으로 정부가 3대요구중 주5일근무제 도입 등 일부만 수용할 경우 어떻게 할건가?
= 제시되는 내용의 무게를 보고 판단하겠다.

- 파업규모가 당초보다 줄어든 것에 대해 어떻게 보나?
= 실제 단체행동권이 없는 전교조를 빼면 합법파업이 가능한 조직원이 50만이다. 97년 노동법개정투쟁 이후 7만명의 동시 파업돌입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그간 많은 이들이 공공부문과 같이 사회적 파장이 큰 일부 노조들의 선도파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면 이번 파업에서는 7만이라는 다수의 노동자들이 폭넓게 주5일근무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주력대오로 꼽혔던 자동차노조들의 파업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 4월파업에 힘을 많이 소진했고 아직 파업이후 조직정비가 불충분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교섭이 막바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31일 교섭결과에 따라 향후 파업돌입 여부가 좌우될 것이다.

- 예년의 총파업과 다른 점을 꼽는다면?
= 교섭의 주도권이 노조측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는 민주노총의 3대요구가 국민들로부터 집단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기보다 오히려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며, 정부가 최대한 이번 투쟁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도가 맞물린 것 같다.

황보연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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