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각장애인(1급)을 포함한 장애인 2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내년 3월부터 2년 기한으로 임용되는 이들 장애인공무원은 일반직 7, 8급 대우로 직접 장애인들을 상담하면서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관련된 일들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계약직 채용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시의 ‘장애인 5% 의무 채용 규정’ 과는 별개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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