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축과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 등으로 취업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박완수)은 정부지원 인턴사원제의 적극활용을 위해 등록기간을 12월14일까지 운영한다.

구직등록을 하면 정부지원 인턴제나 고용보험제도의 장기실업고용촉진 장려금 지원대상이 되며 이들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1인당 매월50만원씩 3개월동안 정부지원금이 지급되며 정규직 채용시 3개월간 추가지원된다.

이와 관련 대전지방노동청은 관내 13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고용동향,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정부지원 인턴사원제, 직업훈련 등 실업대책에 관련 취업설명회를 총 16회 실시해 2,500여명의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번 기간동안 구직을 원하는 자는 각 대학 취업정보실이나 가까운 고용안정센터를 방문, 사진을 제출하고 구직신청을 하면된다. 노동부 인터넷(www.work.go.kr)으로도 신청가능하다.

대전고용안정센터 박명신 팀장은 "이번 추가인턴은 20일 현재 관내 900명에 대해 구인신청을 했고 구직등록자 수가 800명이며 현재 채용인원 396명에 달해 조기 마감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0월 말까지 대전충청지역 1,355개 업체에서 3,188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해 2,068명이 수료하고 1,913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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