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의 폭력진압과 롯데그룹에 대한 노동계의 항의가 마창지역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민주노총 마창지역협의회(의장 이흥석)는 19일 오후6시 창원시내 정우상가 앞에서 '폭력진압
공원력 규탄 및 롯데제품 불매를 위한 시민선전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호텔노조와 사
회보험노조에 대한 공권력 투입 당시의 사진도 함께 전시돼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주노총 총력투쟁일인 20일오후6시에는 경남본부(본부장 손석형)가 주최하는 김대중정권
규탄대회가 경남경찰청 앞에서 열리는 데 손석형 본부장의 삭발도 있을 예정이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산하노조간부들이 창원시 각 지역에 흩어져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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