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지부는 "노조의 파업으로 업무가 마비되자 홍공, 일본 등에서 대체근로인력을 들여보내 일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운전직의 경우 호주에서 40여명을 데려와 업무에 투입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반부노조연대회의(SIGTUR)에 참석 중인 호주노총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는 8일 페덱스 지부와 함께 연대 항의집회를 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한국에서 연대집회를 가지는 것 외에 호주현지에서 페덱스화물의 하역작업의 거부를 포함한 페덱스지부의 투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페덱스의 시스템을 잘 아는 호주의 페덱스 직원들이 지원 차 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덱스 지부는 회사측의 대체인력 투입과 관련 관계당국에 고소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보기(1) ▶ 관련기사보기(2)